어금니 임플란트하려는데 뼈가 부족해 상악동 거상술을 권받았다면
뼈 높이뿐 아니라 밀도와 전신 상태까지 함께 평가해 적절한 임플란트 방법을 결정합니다.잔존골이 4~9mm인 경계 영역이라면 짧은 임플란트와 상악동 거상술의 1년 실패율 차이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거상술 쪽이 합병증 발생 가능성은 더 높게 보고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 구간에서는 뼈 높이뿐 아니라 밀도와 전신 상태까지 함께 보고 결정합니다.
핵심 답변
잔존골 4~9mm 구간에서는 짧은 임플란트와 상악동 거상술의 임플란트 실패율 차이가 뚜렷하지 않습니다(OR 0.44, 95%CI 0.10~1.99).
반면 거상술의 합병증은 더 많이 보고됩니다(OR 4.77, 95%CI 1.79~12.71, Esposito 2014).
뼈가 극도로 부족하거나 수평 골폭까지 함께 모자란 경우는 짧은 임플란트만으로 해결되지 않아 거상술이나 골이식이 필요합니다.
이 글이 답하는 질문
- 짧은 임플란트와 상악동 거상술 중 무엇이 더 오래 가나요?
- 상악동 거상술 없이 뼈 이식 없이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 경우가 있나요?
- 같은 결과라면 짧은 임플란트가 수술 부담도 적고 저렴한 것 아닌가요?
- 상악동 내 병소가 있으면 어떤 방법도 못 쓰나요?
- 뼈이식을 하면 임플란트가 100% 성공하나요?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이자 서울우리아이치과의원 대표원장 조원빈입니다. 어금니 쪽 뼈가 부족하다는 설명을 듣고 저녁 늦게 상담을 예약해 오시는 분들을 자주 뵙습니다.
대부분 "짧은 임플란트면 간단히 끝나는 거 아니냐"는 질문으로 시작하시는데, 실제로는 뼈 높이 하나만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짧은 임플란트와 상악동 거상술, 어떤 게 더 오래 가나요
잔존골 4~9mm 영역에서는 두 방법의 임플란트 생존율 차이가 통계적으로 명확하지 않습니다. Cochrane 리뷰(18개 RCT, 650명) 기준으로 1년 실패 오즈비는 0.44였고, 신뢰구간이 0.10~1.99로 넓어 "확실히 낫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측방 접근 상악동 거상술 자체의 장기 생존율은 넓은 범위로 보고됩니다. 34개 연구를 모은 분석에서는 61.7~100%, 평균 91.8%였고(Wallace 2003), 더 최근의 49개 연구 종합에서는 84.6~100%로 이식재 종류에 따른 뚜렷한 우열은 없었습니다(Del Fabbro 2025).
연 단위로 보면 측방 접근의 연간 실패율은 3.48%, 3년 생존율 90.1%(Pjetursson 2008)이고, 치조정 접근은 연간 실패율 2.48%, 3년 생존율 92.8%(Tan 2008)로 보고돼, 접근법 자체의 차이보다는 환자별 골질과 술자 숙련도가 결과를 더 크게 좌우한다고 봅니다.
중요한 건 합병증입니다. 거상술군의 합병증 오즈비는 4.77로, 짧은 임플란트보다 뚜렷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같은 생존율이라면 합병증 부담이 적은 쪽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이지만, 수평 골폭이나 교합력 조건이 맞지 않으면 짧은 임플란트가 답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서울우리아이치과의원에서는 3D-CT로 골 높이와 밀도를 함께 측정한 뒤, 짧은 임플란트가 가능한 조건인지 먼저 걸러내는 절차를 거칩니다.
| 구분 | 짧은 임플란트 | 상악동 거상술+일반 임플란트 |
|---|---|---|
| 1년 실패율 차이 | OR 0.44(0.10~1.99), 불명확 | 기준군 |
| 합병증 발생 | 상대적으로 낮음 | OR 4.77(1.79~12.71) |
| 수술 범위 | 상대적으로 제한적 | 상대적으로 확장적 |
뼈를 이식하지 않고도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 경우가 있나요
잔존골이 6mm 이하라도 치조정(경치조) 접근으로 이식재 없이 식립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메타분석에서 잔존골 6mm 이하 부위에 경치조 접근을 적용했을 때 1년 이상 생존율이 96.5%(95%CI 93.2~98.9)로 보고됐고, 상악동막 천공률은 5.4%(95%CI 2.7~8.8)였습니다(Shi 2023).
무이식과 이식 거상술을 직접 비교한 메타분석(17개 RCT, 547개 상악동, 696개 임플란트)에서는 단기 생존율이 각각 97.9%와 95.0%로, 위험차 0.03(95%CI -0.01~0.07)이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습니다(Chen 2024). 천공률 위험차도 0.03으로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고도로 위축된 무치악 상악에서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split-mouth 설계로 10명·59개 임플란트를 비교한 연구에서는 무이식 측 생존율이 86.2%였던 반면 자가골+이종골 이식 측은 96.7%로, 임플란트 상실 위험비가 4.14(95%CI 1.88~6.39)에 달했습니다(Lie 2021). 즉 골량이 극단적으로 부족한 경우까지 "이식 없이도 된다"로 일반화할 수는 없습니다.
뼈 높이가 중등도로 부족한 경우라면 이식 없이도 비슷한 생존율을 기대할 여지가 있지만, 고도 위축 상악은 이식이 결과를 뚜렷하게 바꾸는 영역입니다. 저는 이 경계를 CBCT 수치 하나로만 판단하지 않고 골밀도와 결손 패턴을 함께 봅니다.
제가 봐온 사례 중, 20년 넘게 틀니를 쓰시다 전체임플란트를 결심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상악 골량이 전반적으로 부족해 디지털 방식으로 수술 계획을 세우고 뼈이식을 병행했는데, 출혈과 붓기, 통증을 줄이는 방향으로 수술을 설계해 전체 임플란트를 완성했던 경과가 기억에 남습니다. 골량 부족이 심할수록 단계적 접근이 결국 회복을 더 안정적으로 만든다는 걸 다시 확인한 사례였습니다.
무이식 거상술과 이식 거상술의 단기 임플란트 생존율 비교 · 출처: PMID 38757030
같은 결과라면 짧은 임플란트가 수술 부담도 적고 저렴한 거 아닌가요
수술 범위가 작다는 것과 "같은 결과"라는 것은 다른 전제입니다. 짧은 임플란트는 상악동 내부로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수술 시간과 회복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맞습니다. 합병증 오즈비 4.77이라는 수치도 이 방향을 뒷받침합니다.
하지만 "같은 결과"가 보장되는 건 아닙니다. 짧은 임플란트가 적합한 범위는 잔존골 4~9mm 정도의 경계 영역이지, 골폭이 함께 부족하거나 교합력이 많이 걸리는 부위까지 포괄하지 않습니다.
또한 상악동 내 병소나 폐쇄, 농성 분비물이 있는 경우, 두경부 방사선 치료 이력이 있는 경우는 접근법과 무관하게 먼저 해결해야 할 선행 조건입니다. 비용과 수술 부담만으로 짧은 임플란트를 선택하면, 정작 골질과 결손 패턴이 맞지 않아 재식립이 필요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우리아이치과의원에서는 비용 비교보다 CBCT 정밀 검사를 먼저 권하고, 그 결과에 따라 방법을 좁혀갑니다.
한계와 주의사항
상악동 거상술이든 짧은 임플란트든 생존율이 높다고 해서 100% 성공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감염, 천공, 초기 고정 불량은 어느 방법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변수입니다.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어금니가 빠지거나 흔들린 지 3개월이 넘었는가
- 최근 잇몸 출혈이나 염증이 지속되고 있는가
- 두경부 방사선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가
- 흡연을 하고 있는가
- 상악동 쪽에 기존 축농증이나 통증이 있었는가
위험 신호로는 수술 후 1~2주가 지나도 붓기가 줄지 않고 오히려 열감이 심해지는 경우, 코피나 비강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를 꼽을 수 있습니다.
맞지 않는 경우는 상악동 내 병소가 있거나 초기 고정이 어려울 정도로 잔존골이 거의 없는 경우, 조절되지 않는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입니다.
실제로 제가 겪은 사례 중 하나는, 흡수성 뼈이식재를 사용한 뒤 환자의 골대사 속도보다 재료 흡수가 빨라 일부 골소실이 발생했던 경우였습니다. 이 경험 이후로는 이식재 선택 시 환자의 회복 속도를 더 보수적으로 고려하고, 단계적으로 추적 관찰하는 쪽으로 계획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붓기나 통증 양상이 예상 경과와 다르면 그 시점에 바로 확인하는 것이 합병증을 키우지 않는 길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시술 후 1~2주 사이 붓기가 늘거나 열감이 심해지면 즉시 내원해 합병증 여부를 확인하도록 안내합니다.
서울우리아이치과의원의 임플란트 진료 방식은 어떤가요
저희는 뼈 높이만이 아니라 밀도와 질을 함께 평가해 과잉 이식을 피하는 방향으로 진료합니다. 3D-CT로 치조골의 폭과 밀도를 2차원 검사로는 알 수 없는 수준까지 정밀하게 확인한 뒤 짧은 임플란트, 치조정 접근, 측방 거상술 중 어느 것이 적합한지 가립니다.
하악 구치부라면 하치조신경 위치까지 사전에 파악해 신경 손상 가능성을 최소화합니다. 실제로 신경 위치를 정밀하게 평가한 뒤 식립을 진행해 안전성을 확보했던 경험이 있고, 이 원칙은 이후 진료에도 그대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골이식이 필요한 경우 자가골, 동종골, 이종골, 합성골 중 환자의 골 흡수 속도와 치유 특성에 맞는 재료를 고릅니다. 전신 건강 상태와 식립 시점을 함께 고려해 무리한 동시 식립보다 골유착 기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단계적 계획을 우선합니다.
진료 공간 측면에서는 1인 룸 진료실을 운영해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환경에서 담당 치위생사와 1:1로 진료가 이어지도록 하고 있고, 건물 뒤편에서 무료 발렛 주차도 제공해 수완지구 임플란트 상담을 위해 오시는 분들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있습니다. 결국 핵심은 뼈 상태를 정확히 읽어내는 진단과, 과정마다 회복을 확인하는 추적 관찰입니다. 2026년 기준으로도 이 원칙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3D-CT 정밀 진단부터 단계적 골유착 확인까지의 과정
자주 묻는 질문
짧은 임플란트는 왜 모든 어금니 부위에 쓸 수 없나요?
짧은 임플란트는 잔존골 4~9mm 정도의 경계 영역에서 상악동 거상술과 유사한 생존율을 보이는 선택지입니다. 골폭까지 부족하거나 고도로 위축된 상악처럼 골량이 극히 부족한 경우는 이식이 결과 차이를 뚜렷하게 만드는 영역이라 짧은 임플란트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상악동 거상술 후 얼마나 지나야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나요?
이식재 종류와 골 치유 속도에 따라 차이가 있어 CBCT로 골유착 상태를 확인한 뒤 결정합니다. 재료에 따라 흡수 속도가 달라 단계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시기를 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상악동 거상술은 누구에게 권하지 않나요?
상악동 내 병소나 폐쇄, 농성 분비물이 있는 경우, 두경부 방사선 치료 이력이 있는 경우는 먼저 해결하거나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대상입니다. 잔존골이 매우 낮아 초기 고정이 어렵다고 예상되는 경우도 사전 평가가 필요합니다.
짧은 임플란트와 거상술 중 어느 쪽이 더 저렴한가요?
일반적으로 수술 범위가 작은 짧은 임플란트 쪽이 비용 부담이 적은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비용만으로 선택하면 골질이 맞지 않아 재식립이 필요해질 수 있어, 저는 비용보다 CBCT로 확인한 골 상태를 기준으로 먼저 방법을 좁히도록 안내합니다.
핵심 정리
- 잔존골 4~9mm 구간에서는 짧은 임플란트와 상악동 거상술의 1년 실패율 차이가 통계적으로 불명확합니다.
- 거상술 쪽의 합병증 오즈비는 4.77로 더 높게 보고됩니다.
- 잔존골 6mm 이하에서도 치조정 접근으로 이식 없이 식립이 가능한 경우가 있으나, 고도 위축 상악은 이식이 결과를 뚜렷하게 바꿉니다.
- 상악동 내 병소, 방사선 치료 이력, 극도로 부족한 골량은 접근법과 무관하게 선행 평가가 필요한 조건입니다.
- 서울우리아이치과의원에서는 3D-CT로 골 높이와 밀도를 함께 확인한 뒤 방법을 결정합니다.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이자 대표원장인 조원빈입니다. 임플란트, 통합치의학, 신경치료 분야를 진료하며 전라남도 선정 우수의료인상, 보건복지부 우수의료인 장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습니다. 프로필
서울우리아이치과의원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임방울대로 321, 5층(수완지구 W여성병원 옆)에 있습니다. 평일은 9시 30분부터, 월·수·토는 저녁 8시 30분까지 진료하며 건물 뒤편에 무료 발렛 주차를 운영합니다. 어금니 뼈 부족으로 어떤 방식이 맞을지 고민이시라면 3D-CT 정밀 검사부터 상담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전화 062-710-2870.